왕국2-5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한 방울 한 방울, 건강해지기 위한 물이 고여 간다. 그것만으로 생을 이었다. 헤어져야 한다고 이성적으로 아는 것과 인연을 실제로 끊는 것은 아주 다르다. 미련 없이 딱 끊은 만큼,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인장 꽃) 겨우 몇 시간 동안, 봉우리가 활짝 피었다가 다시 닫혀 버리고 말아. 피는 과정은 마치 선물을 주듯 아낌이 없지.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돼.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애를 써도, 지금밖에 없다는 거. 너무도 고통스러우니까, 사람들은 모르는 척하는 거야. 있는 그대로를 느끼기가 아프고 고통스러우니까, 늘 똑같이 변함없이, 따분하게 있고 싶은 거지.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알면 정말 견딜 수 없이 아프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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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엄마는 늘 부드러운 막 저 너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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