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표

1월

6 미앤유

13 더티댄싱

유스

나를 미치게하는 여자

캡틴 필립스

멜랑콜리아

30 인턴

 

2월

고진감래

3 현기증

검사외전

6 캐롤

21 이터널 선샤인

24 짐승의 끝

 

3월

2 쇼생크탈출

6 동주

9 자전거 탄 소년

이웃집에 신이 산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주토피아

레볼루셔너리 로드

더리더

싱글맨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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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표

1월
​​6 9songs
6 맨하탄 살인 사건
9 뉴욕 스토리
11 아메리칸 셰프
12 reality bites
15 애니홀
16 아메리칸 스나이퍼
18 whatever works
23 빅히어로6
24 더블 : 달콤한 악몽
27 제네시스 : 세상의 소금

30 우리도 사랑일까?


2월
18 킹스맨
20 꿈보다 해몽
20 유도소년
21 이미테이션 게임​
22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2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월
8 버드맨
13 위플레쉬
29 추억의 마니

4월
5 바닐라 스카이
7 마다가스카의 펭귄들
13 엘리노어 릭비
24 어벤저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9 윈터슬립

5월
2 러덜리스
4 아이언맨2

5 차이나타운
12 고도를 기다리며
16 악의 연대기

25 위아영
26 엉클분미
30 매드맥스
31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6월
13 리플리
20 극비수사
23 다즐링 주식회사
26 동경표류일기

7월
3 19곰 테드
4 한여름의 판타지아
8 상실의 시대
13 인사이드 아웃
16 난 그녀와 키스했다
22 맨 온 파이어
27 언노운 우먼
31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8월
1 암살, 홀리 모터스
4 판타스틱4 1, 2
8 미션 임파서블1, 베테랑
13 해변의 카프카 1, 2
19 나의 절친 악당들
22 뷰티 인사이드

9월
2 나우 유  씨 미
3 생활의 발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9 앤트맨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24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25 레이즈 러너
28 더 마스터
29 본 아이덴티티
30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10월
1 본 레거시
4 미니언즈
5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9 텐저린, 해안가로의 여행
10 마지막 침투, 그린룸, 라이치 히카리 클럽
    컬러 오브 아시아 커머스, 컬러 오브 아시아 마스터즈
14 위아 유어 프렌드
18 송원
20 10월 단편 상상극장 - 홍상수 감독
24 슬로우 웨스트
25 극장전, 진저앤로사
28 더 랍스터
29 웜바디스
31 한 여름밤

11월
2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4 프리헬드
8 최고의 감독, 동행
10 맨 프롬 엉클
15 미 앤 얼 앤 다잉걸
18 라이프
22 파닥파닥
28 검은사제들
30 내부자들

12월
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3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4 헝거게임 모킹제이
6 스타워즈 4, 5
7 스타워즈 6
9 블랙
10 무서운집
11 헝거게임 더 파이널
12 바닷마을 다이어리
15 스타워즈 1
16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스타워즈2
17 와일드
18 고백
19 스타워즈3
23 죽은시인의 사회
26 스타워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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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문화지표

1월
1 월플라워
2 귀를 기울이면
3 디스커넥트
4 프리즈너스
6 파프리카
7 가장 따뜻한 색, 블루
8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9 슈퍼배드2
10 키쿠치로의 여름
11 슈퍼배드
18 중경삼림
19 타임크라임
24 겨울왕국
28 아무도 모른다
31 타인의 삶

2월
5 세상 끝까지 21일
8 수상한 그녀
11 영앤뷰티풀
20 개를 그리다
23 어바웃 타임
27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3월
7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7 제3인류
8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9 pina
9 MMCA
9 아라리오 갤러리

12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16 아메리칸 허슬
18 노예 12년
19 블랙스완 (re)
20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26 블루 발렌타인
27 하와이언 레시피
2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9 캡틴 아메리카
31 친구

4월
호텔 슈발리에
로얄 테넌바움
24 수짱의 연애,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2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8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29 미생 1-9

5월
3 해변의 여인
4 님포매니악1
5 님포매니악2
  시리어스 맨
11 i'm here
12 그녀
25 엑스맨 1, 2
26 엑스맨 3, 5
26 어쿠스틱 라이프 1-4

27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6월
27 어쿠스틱 라이프 5
30 엣지 오브 투머로우

7월
5 다음 층
10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12 살인자의 기억법
13 아이언 자이언트
13 69
19 신의 한 수
23 논픽션 다이어리
28 매트릭스

8월
3 프란시스 하
5 스내치
6 그녀에게
7 명량
28 비긴어게인
30 안녕, 헤이즐

9월
10 자유의 언덕
11 주말엔 숲으로,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1
17 프랭크
20 밀회 (드라마)
21 시계태엽오렌지
22 메이즈 러너
30 끝까지 간다

10월
1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1 에프터 미드나잇
13 애나벨
29 공모자들
30 마담뺑덕

11월
5 킬 유어 달링
6 최선은 그런 것이에요
7 나를 찾아줘
9 인터스텔라
15 족구왕
23 자학의 시 1,2

26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2월

9 월플라워 (re)

15 무드 인디고

22 라이크 크레이지

22 반지의 제왕 1, 2

23 그녀

24 반지의 제왕3,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아메리칸 셰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25 마미

26 보이후드, 꾸뻬씨의 행복 여행, 퐁네프의 연인들

28 몽상가들

31 unbelievable countdown

 

(2014 개봉작으로만)

TOP 10+1

 

달라스바이어스클럽

그녀

인터스텔라

비긴 어게인

프랭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마미

끝까지 간다

님포매니악2

자유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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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응원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세상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이토록 살기 힘든 세상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에도 벅찬 세상이다.
나를 지키기에도 험난한 세상이다.
오늘은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보고 새삼 눈물이 났다.
직접 만난 것은 아니고,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나서 그랬다.
한 사람을 8년이상 알았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알겠냐만,
힘든 시기와  스스로를 힘들게했던 이성과 감정을 공유하던 친구라 더욱 그랬다.
그 친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건, 시간의 흐름을 간과했던 탓이다.
기억이란 건, 거르고 걸러져 좋은 쪽으로만 정제가 되는 법이다.
가슴 아팠고, 괴로웠던 부분은 무의식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좋은 것만 떠올라도 온전히 행복하기란 현재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엄청난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감정을 느끼면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사람인 나는,
친구에게 오랜만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마음이 아팠다.
이 시각 친구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오늘은 어떤 감정 상태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나는 결코 알 수 없다.
내가 일기를 들여다 본 것에 대해서 반가워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다만, 아주 작은 '응원'이 되고 싶었다. 무조건적인 응원.
고등학생 때, 친구가 군대를 갔을 때, 생일 때마다 손편지를 주고 받던 우리가 그리워서가 아니라,
언제나 작은 돌뿌리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는 우리에게 여전히 사라지지 않을 응원이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다.
사랑하는 친구가,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늘 잘지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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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감독 압델라티프 케시시 (2013 / 프랑스)
출연 레아 세이두,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상세보기

작년부터 쏟아진 시사회 복은 2014년에도 계속 될 모양이다. 인턴 동기 언니 덕에 새해부터 시사회에 다녀왔다. 영화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 영화를 알게되기까지 많은 징검다리가 있었는데, 첫 발은 '폭풍의 언덕' 민음사 살롱 드 시네마에 가서 '로렌스 애니웨이'의 예고편을 봤던 것이었다. 두번 째 발은 로렌스 애니웨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몇 초만에 매진되었다는 영화들의 제목을 더러 볼 수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로렌스 애니웨이'이고, 또 하나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였다. 세번 째 발이 로렌스 애니웨이를 보고 싶었던 거라 큰 관심은 없었는데, 시사회 양도를 받아 운 좋게 보게 된 것이다. 장르를 구분하고 보는 편은 아니지만 로렌스 애니웨이,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둘다 퀴어영화로 분류된다. 평소에 퀴어영화를 따로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서 '브로크 백 마운틴' 이후 실로 오랜만이었다. 나는 동성간의 사랑이든 이성간의 사랑이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퀴어영화라는 단어를 사용한 부분에서 이미 나는 무언가를 나누고 분류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건 어떻게 정리를 잘해서 말로 표현해야할지 아직 잘모르겠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원제는 '아델 이야기'인데, 영화를 보는 중간에도 다 보고 나온 후에도 그냥 '아델 이야기'였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엠마의 머리색과 영화 내에서 '블루'가 가진 의미는 중요하지만 그걸 반드시 영화 제목에 넣어야만 했나, 라는 작은 딴지.


주인공 '아델'
이 영화, 그녀 외에 다른 주인공을 떠올릴 수가 없다. 이것은 정말 그녀의 이야기 그 자체로 보인다. 입술이 토톰하고 매력적인 아델. 보는 내내 아델의 입술밖에 안보였다. 아델이 입으로 표현하는 것들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평범한 소녀같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타입도 아니고, 입 안에서 보이지 않게 뭔가를 계속해서 굴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그녀의 이름은 실제로도 '아델'.


정말 놀랐던 레아 세이두. '미드 나잇 인 파리'에서 처음 봤던 그녀. 청순하고, 잠잠해보이는 여자였는데, 정말 생각하던 것과 완전 반대의 이미지로 나타나 보여 깜짝이었다. 파란색 머리와 창백하게 흰 얼굴, 벌어진 앞니가 모여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아델이 반하기에 충분한 사람 '엠마'. 따뜻한 블루


영화의 러닝타임은 무려 3시간이었지만, 지루함 같은 건 이 영화 안엔 없었다. 내가 발견했던 건 충격이었다. 충격과 호기심. 아델과 엠마가 서로 교재를 하면서 본격적인 사랑을 나누기 시작하는데, 그 오랜시간의 정사장면이 너무나도 솔직하고 적나라해서 충격적이었다. 장면, 그 안에서 숨기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보여주었으면 다 보여줬지 감추고 속이는 것은 없었다, 그렇게 분명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그 편이 동성 연애에 대한 환상이라든가 잘못된 상상을 하고 있던 그 무언가들을 다 잡아주었고, 정말 이제는 그녀들의 사랑을 두 말할 것없이 속시원하게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동성간의 사랑에 대한 호기심이 완전하게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영화 전체에서 아델의 미숙하고 떨리는 조심스러운 사랑을 계속해서 느낄 수가 있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사랑이래도 방식과 이유는 일반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사랑은 어쨌거나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존재하는 것일 뿐이다, 라고 나름대로 정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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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es The Color  (2) 2013.03.24
빈집 / 기형도  (0)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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